서울시 코로나19 실업·폐업자 등 공공일자리 6600개 제공

입력 2022-05-01 15:04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와 휴·폐업 소상공인, 청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6600개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피해업종 지원을 위한 ‘서울형 뉴딜일자리’ 568명,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와 휴·폐업 소상공인 등을 위한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6032명(서울시 1116명, 자치구 4916명)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뉴딜일자리는 청년층(만 18∼39세)이 대상이며 도심 제조, 관광, 청년인턴 사업 등 총 62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참여자는 골목상권을 살릴 지역 상권 매니저, 1인 가구를 위한 복지사 등으로 일하며 향후 취업 연계가 가능한 현장에서 근무한다. 임금은 최대 23개월간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770원)을 받는다.

안심일자리는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행정 업무 등 ‘한계 소상공인 재기 지원’,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돕는 ‘찾아가는 디지털 안내사’, 일회용 컵 사용금지 현장 모니터링 등의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 등으로 제공된다. 만 18세 이상이며 실업자,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자,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을 한 사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6시간 근무 기준 하루 5만5000원, 월평균 약 159만원 수준의 임금을 받는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