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특수학교학부모연,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후보 지지

입력 2022-04-30 01:46 수정 2022-04-30 09:14

인천특수학교학부모연합회 대표들이 29일 오전 최계운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최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학부모 대표들은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송도신도시, 미추홀구, 부평구 등 6개 지역에 특수학교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의 요구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학생의 복지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번에는 불가능하겠지만, 교육청의 부지나 신설 학교가 가능한 지역을 찾아서 한 두 곳이라도 빨리 학교를 설립하겠다”며 “잘 지켜보면서 함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도록 논의해 가자”고 전했다.

최계운 후보는 “교육청 내에 초등 담당으로만 머물러 있는 특수학교 전담부서를 중·고등학교를 포함해 더 확대 개편하는 전문부서를 신설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표시했다.

최 후보는 “취약계층을 포함하는 특수교육전담부서를 설치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제안에 대해 “교육청의 예산과 전문 행정 인력을 전체적으로 살펴본 후 전담부서를 만들어보겠다”고 적극적으로 답변했다.

학부모 간담회를 마친 후 인천특수학교학부모연합회 대표들은 최후보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

최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학부모들의 염원을 적극 반영해 약속을 잘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