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오병이어의 날’ 행사와 7일 오전 11시 ‘밥퍼 어르신 효도잔치’ 행사가 그 것.
서울 청량리 밥퍼 앞마당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10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방문하는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어버이날 선물과 특식을 제공한다.
올해로 34년째, 청량리 다일공동체 '밥퍼'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성경 속의 '오병이어'(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두 마리의 물고기로 5000명을 먹인 기적)가 날마다 일어나고 있다.
그 감사의 마음을 기념하고 소중히 담아 소외 계층과 독거 어르신, 거리의 형제들, 사회적 약자를 주인공으로 초청한다.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로 지난 18일부터 밥퍼는 '도시락 나눔'이 아니라, 재건축 중인 밥퍼 건물 식당에서 2년 반 만에 따뜻한 밥과 국을 배식하고 있다.
찬양사역자 송정미와 ‘프레이즈 게더링’을 초청한다.
33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빵퍼'를 통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만든 '파운드 케이크' 나눔도 진행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