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NGO 온해피 인하공전 국제교류 활성화 협약

입력 2022-04-29 12:35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 온해피(회장 배인식)와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서태범)은 28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외 유학생 유치 현장조사 및 교류사업, 재학생 해외 청년봉사단 파견,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및 KOICA 민관협력사업 협력, 지역사회 청소년 및 취약계층 축구영재 발굴을 위한 운동장 사업, 지역사회를 위한 시설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온해피와 함께 2020년부터 재학생 청년봉사단을 우간다에 파견해 교육봉사로 활동한 바 있다.

올해는 몽골에 파견해 2023년 인하공업전문대학에 입학하는 몽골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 울란곰폴리텍대학의 자동차정비 분야 신설 학과 개설 지원을 위한 현장 지역조사를 6월에 진행해 교육부 및 KOICA ODA 사업으로 연계하는 방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하공업전문대학 서태범 총장은 “온해피와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은 우리 대학의 현장중심·창의인재·글로벌선도대학으로서 올바른 인성을 기본으로 창조적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부합된다”고 밝혔다.

온해피 배인식 회장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교류 활성화 와 청년들의 국제 활동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해피는 2017년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NGO로, 전세계 개발도상국에 교육지원과 더불어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긴급구호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4번 목표. 양질의 교육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