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전 승자는? PCS6 아시아 29일 개막

입력 2022-04-28 11:11

e스포츠 전통의 라이벌 한국과 중국이 ‘배틀그라운드’로 맞붙는다.

게임사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날 시리즈(PCS) 6 아시아’를 오는 29일 개막한다.

PCS6는 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서유럽, 중동&아프리카) 총 4개의 권역에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각 권역 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은 권역 별 25만 달러(총 100만 달러) 상금을 놓고 6일간 경쟁한다.

한국이 포함된 PCS6 아시아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 동안, 매주 금, 토, 일요일 진행한다. 아시아 권역에서는 한국 6팀, 중국 8팀, 일본 1팀, 대만/홍콩/마카오 1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독보적인 폼을 보이며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 우승을 차지한 광동 프릭스가 출전한다. 그 외에도 다나와 e스포츠, 기블리 e스포츠, 젠지, 마루 게이밍, 베로니카 세븐이 전장에 합류한다.

중국은 지난해 통합 글로벌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챔피언인 뉴해피를 비롯해 전통 강호 페트리코 로드 등이 참가한다. 대만에선 글로벌 e스포츠 에셋이, 일본은 도넛 USG가 참전한다.

이번 대회는 PGC 2022 출전권이 주어지는 ‘PGC 포인트’가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된다.

인게임 아이템을 통한 상금 크라우드 펀딩이 이뤄진다. PCS6 기념 아이템을 구입하면 판매 수익의 30%가 참가 팀들에게 분배된다. 인게임 아이템은 다음달 6일 오후 5시까지 구입 가능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