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브라운, 가정 밖 위기 청소년 지원 나서

입력 2022-04-27 17:39
박종원 모리셔스브라운 대표이사(왼쪽)와 고승덕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이사장이 27일 가정 밖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리셔스브라운 제공

프리미엄 밀크티 프랜차이즈 모리셔스브라운이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호·복지·자립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모리셔스브라운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모리셔스브라운 대학로마로니에공원점에서 가정 밖 및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종원 모리셔스브라운 대표이사와 고승덕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실질적인 지원 활동에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모리셔스브라운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가정 밖 청소년 보호·복지사업 개발 및 공동 이행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각종 후원 및 배분 지원사업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 인턴십, 진로프로그램 등 자립과 성장을 위한 협력사업 ▲현장 네트워크 활동 및 연계사업 ▲기타 인적 교류, 물적 교류, 정보 교류 등 양 기관 연계에 있어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 5대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카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모리셔스브라운은 가정 밖 및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바리스타 교육과 현장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인적 자원 발굴과 현장 지원을 통해 ‘인큐베이팅 시스템’ 도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고승덕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이사장은 “다양한 복지정책 가운데 청소년 복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미흡한 상황, 가출 청소년이라는 낙인이 갖는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차가운 시선들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던 차에 모리셔스브라운의 후원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원 모리셔스브라운 대표이사는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모리셔스브라운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갈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모리셔스브라운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가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오래도록 발전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모리셔스브라운은 tvN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jtbc 드라마 ‘구경이’에 이어 현재 방영중인 MBC 금토 드라마 ‘내일’ 드라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