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진상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사진)는 27일 “낙후된 교육여건을 개선해 아이가 행복한 서구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진상 예비후보는 교육 및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서구의 발전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 등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장기적 관점의 발전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도시가 지속성장 하려면 신뢰도 높은 교육환경 조성이 필수조건인데 아이를 낳고, 기르고, 가르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금 서구의 최대 당면 과제”라고 지적했다.
통계청의 ‘2021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대구 서구는 합계출산율 0.47명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인구감소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지표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못하고 있다. 서구는 대구 8개 구·군 중 교육지표 평가에서 ‘열악’으로 분류될 만큼 교육여건이 낙후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김진상 예비후보는 아이가 행복한 서구 조성을 위해 실효성 높은 보육··교육 지원 방안과 나아가 출산지원 정책을 개발해 수요자 맞춤형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출산지원금 및 출산지원서비스 확대·강화,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기관 확충 및 기존 보육기관 환경개선 등의 영유아 대상 지원을 강화, 서구 명문 공립고 육성 등 공교육 중심 교육지원 강화 등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상 예비후보는 “평생을 대구시에서 공직자로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아 온 만큼 실효성 있는 지역 정책 개발에 강점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서구가 내실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 주민이 가장 원하는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