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 4월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 입주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입력 2022-04-27 10:17
조합과 시공관계자, 외부안전진단기관이 함께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의 구조물 외부를 점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개나리 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에서 올해 첫 입주를 진행한다.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5개 동 499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진선여중, 진선여고, 대치동 학원가, 선릉역, 이마트 등과 도보 생활권이다. 입주민들은 AI 기반 월패드를 이용해 날씨, 교통, 영화 등 일상생활의 정보와 HDC IoT 시스템으로 조명, 난방, 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현산은 조합에서 선정한 외부 안전진단기관의 정밀안전점검을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수행했다. 도면 검토부터 5개 모든 동의 비파괴 검사를 통한 건물의 압축강도 확인, 피복두께 확인을 위한 철근 탐사, 수직 및 수평 변위 등 세밀한 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종합평가 등급은 A급으로 판정되었다.

현산은 지난 1월 전국 65개 현장의 긴급안전점검을 진행했다. CSO를 필두로 독자 조직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현산은 건설운영실과 건설기술실을 신설해 건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사업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산은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에 ‘컨시어지 서비스’를 처음 적용한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세대 전담 매니저를 지정해 아이파크 입주고객의 하자 관리 접수, 진행, 처리상태를 고객에게 미리 알려주고 입주 동행과 세대, 단지 생활 정보, 민원처리 등을 돕는 밀착형 서비스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