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키즈 포레스트 레인저’ 운영

입력 2022-04-27 09:46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가정의 달을 맞아 숲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다채로운 가드닝 체험 활동으로 가득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인 ‘키즈 포레스트 레인저’를 5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키즈 포레스트 레인저’는 숲을 사랑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어린이 보안관 콘셉트의 가드닝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5월 한달 간 철쭉과 영산홍 등 분홍빛으로 짙게 물든 화담숲의 원내 전역에서 다채로운 자연 생태 관찰과 체험활동으로 가득해 숲이 전하는 봄기운을 완연히 느낄 수 있다.

화담숲에서 마주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무, 꽃과 열매, 이끼 등 숲 속 자연 생태를 가드너의 설명으로 이해하는 해설 프로그램을 비롯, 머그컵 화분 꾸미기와 친환경 배양토에 씨앗을 심어보는 ‘식물 심기 체험’을 통해 식물과 친해지면서 가드너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밖에 흙과 씨앗으로 씨드볼을 직접 만들어보고 낱말 퍼즐과 빙고, 숲 관찰 일지를 작성하는 미션북 수행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가득하여 지루할 틈이 없다.

‘키즈 포레스트 레인저’ 체험 프로그램은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29일부터 사전예약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0명 한정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고, 보호자 동반 없이 만 5세부터 만 8세까지의 어린이들만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으로 참여비용은 1인 6만원이다. 관찰경 및 가방, 체험 활동 미션북, 식물 심기 키트 등 각종 용품이 제공되고, 체험 종료시 수료증과 배지가 제공된다.

‘키즈 포레스트 레인저’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참여신청은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