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가 수목 밀도를 조절하는 공익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과 수목의 대기오염물질 흡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솎아베기와 가지치기가 이뤄진다.
적정 수준의 수목 밀도는 토양 유출과 산사태, 대형 산불 등 산림 재해를 막고 숲의 경관도 향상시킨다.
대상 지역은 애월읍 고내봉과 구좌읍 돝오름, 한림읍 문도지오름 등 산림 6곳 총 151㎡ 규모다.
한정우 시 공원녹지과장은 “공익숲가꾸기는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재해 방지를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림 자원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