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164일 앞으로…군문화엑스포 성공 위해 민·관 힘 모은다

입력 2022-04-26 17:35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계룡군문화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 충남도 제공

개막 164일 앞으로 다가온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충남도와 조직위원회, 민간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군문화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최홍묵 계룡시장, 김진호 군문화엑스포 민간조직위원장, 축제 및 방역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향후 범도민지원협의회 구성·운영 등 69개 실국과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전시관 구성·운영 계획 등을 보고한 뒤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군문화엑스포를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군문화엑스포는 ‘케이-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10월 7~23일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대한민국국방관 등 6개 전시관을 마련하고 해외군악대 공연, 평화포럼, 병영체험 행사 등이 마련된다. 관람 목표는 외국인 7만명을 포함해 총 131만명으로 잡았다.

입장 예매권은 10월 6일까지 농협은행 전국지점, KB국민은행 충청지점 등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은 티켓링크와 네이버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 기간 예매권을 구입하면 9000원(성인 기준)인 원래 가격에서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