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장 예비후보(현 광주시장)가 “전국 최고 수준의 각종 규제의 어려움에도 핑계 대지 않고 100만 특례시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역동 216-51에서 가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
신 예비후보는 100만 특례시를 향한 제1 조건으로 교통망을 선정했다.
그는 “개발도 중요하지만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도시 인프라를 정비해야 한다”며 “도시 인프라의 첫 걸음은 교통망 확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예비후보는 “GTX와 도시철도망을 구축하고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시작하겠다. 도로연장은 물론 순환도로망도 추진과 공영주차장 신설을 통해 주차난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교통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교통망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제안했다.
신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꿈을 꾸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육정책도 제시했다.
그는 ”광주시민만의 미래학교 모델을 만들어 지역특화 미래학교를 설립하고 키워나가겠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AI튜터를 도입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학교 무선인프라 확충과 스마트 기기 보급을 확대하겠다”면서 “교육이 살고, 도시 인프라가 구축되면 시의 공간이 채워진다. 공간이 채워지면 사람들이 자리를 잡는다”고 했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의 시장으로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광주만을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는 각오로, 4년의 시정 활동을 무사히 마쳤다”며 “그동안 돌아본 광주와 시민들의 저력은 대단했다. 광주시가 더욱 더 큰 꿈을 꿀 수 있겠다는 희망과 용기, 그리고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소병훈 국회의원(민주당·경기 광주시갑)과 최길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위원회상임고문, 박용화 대한노인협회광주시지회장, 청호 불교사암연합회장, 김동술·김분재 광주300인클럽회장, 박종면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박관열 예비후보, 박해광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을 비롯해 지지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소병훈 의원은 “광주시장후보에 민주당이 공정한 룰을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최근 청년전략선거구에 잇따른 비난의 목소리에 답했다.
광주=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