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버스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 버스들이 정차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후 마지막 쟁의조정에 들어가며 최종 교섭에 실패하면 26일 첫차부터 파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노조는 이번 협상이 26일 0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시 버스노조에 가입된 시내버스는 61개 사 7235대로 전체 시내버스의 98%에 달한다. 노조 관계자는 "조정이 불발되면 예고한 대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