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량동 주택서 원인 미상 불…1명 사망

입력 2022-04-25 09:21
부산동부경찰서 제공

부산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25일 부산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6분쯤 부산시 동구 초량동의 한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불은 주택 내부 40㎡가량과 가구 등을 태워 1600여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2층에 거주하던 주민 3명은 긴급 대피해 화를 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