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국정수행 ‘긍정 전망’ 40%대로 소폭 떨어져”

입력 2022-04-25 08:56 수정 2022-04-25 11:0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 전망이 전주보다 소폭 감소해 4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8~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7명을 대상으로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할 것’이라는 긍정 전망은 전주(51.0%) 대비 1.2% 포인트 떨어진 49.8%로 나타났다.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 전망은 전주와 같은 44.8%였다.

긍정·부정 전망의 차이는 5%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9% 포인트) 밖이다.

긍정적 전망은 부산·경남(6.8% 포인트↑) 진보층(4.4% 포인트↑) 등에서 소폭 상승했고, 인천·경기(3.6% 포인트↓) 남성(3.5% 포인트↓) 20대(4.6% 포인트↓)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부정적 전망은 인천·경기(3.5% 포인트↑) 남성(2.3% 포인트↑) 20대(2.9% 포인트↑) 30대(2.7% 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3.0% 포인트↑) 중도층(2.7% 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7% 포인트 오른 46.6%, 더불어민주당은 0.5% 포인트 오른 39.1%였다. 정의당은 3.2%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42.1%로 전주보다 0.4% 포인트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53.6%로 전주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4%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