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코로나 생활지원비 ‘온라인 신청’ 하세요”

입력 2022-04-25 03:29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원·격리자가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생활지원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구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 주민센터 방문신청도 병행한다.

신청자는 격리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구청 홈페이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 메뉴에 접속하여 본인인증을 거친 후 격리통지서(격리통지 문자캡쳐본)와 통장사본을 첨부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초구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또는 격리한 자이다. 단,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방역수칙 또는 격리조치를 위반한 경우, 유급휴가를 받은 경우, 격리자가 공공기관의 종사자인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오창영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온라인 신청 서비스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업무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신속하게 생활지원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