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순복음금정교회(김형근 목사)는 이달 초 발생한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울진군에 성금 1339만8000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 이번 성금은 지난 3주 동안 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김형근 목사는 지난 21일 교역자들과 함께 경북 울진군청을 방문, 전찬걸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김 목사는 “성금이 쓰이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하심이 기름 붓듯 임하길 소망한다”면서 “하루 빨리 피해 복구와 함께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 또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이키고 무너진 제단들이 다시 세워지는 통로가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귀한 성금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귀하게 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