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한 화학공장에서 황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었다.
22일 오전 9시쯤 여수산단 내 한 화학공장에서 강한 산성 물질인 황산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60대와 30대 남성 작업자 2명이 얼굴과 팔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는 작업 과정에서 황산 배관이 그라인더와 접촉 순간 파손되면서 10ℓ 미만의 황산이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