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예비군 소집훈련…6월 2일부터 2년 만에 재개

입력 2022-04-22 09:08 수정 2022-04-22 09:26
국민일보DB

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6월부터 재개된다.

국방부는 22일 예비군 소집훈련을 6월 2일부터 재개한다면서 소집훈련 1일과 원격교육 1일을 혼합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비군 훈련이 최근 2년간 이뤄지지 않으면서 2019년에 전역한 예비군 3년차들의 경우 예비군 소집훈련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었다.

예비군 훈련 대상자들은 소집부대(동원지정자인 경우) 또는 지역예비군 훈련장에서 소집훈련을 1일(8시간) 받게 된다.

개인별 훈련소집통지서는 훈련일 7일 이전 전달된다.

원격교육은 오는 10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다. 개인별로 8과목(총 8시간)을 수강해야 한다.

구체적인 수강일시, 과목, 수강 방법 등은 향후 안내된다.

원격교육을 수강하지 않을 경우 해당 시간만큼 내년도 예비군 훈련으로 이월된다.

국방부는 당초 2020년 3월부터 시작될 그해 예비군 훈련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했었다. 같은해 8월 전면 취소를 발표했다.

지난해에도 예비군 훈련은 이뤄지지 않았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