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도너 월(Donor Wall)’ 29% 채워졌다

입력 2022-04-21 18:21

총신대(총장 이재서)는 21일 서울 동작구 사당캠퍼스 종합관 1층 로비총신대 ‘도너 월(Donor Wall)’ 제막식을 가졌다(사진)고 밝혔다. 총신대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총신대를 후원한 기부자의 명패를 제작해 도너 월에 설치하고 있다. 지난 2월 말까지 5년 동안 기부한 교회와 개인의 이름 등을 새긴 명패 563개를 탑재했다. 현재 29%가 채워졌다. 기부 총액은 67억 960만원이다.

명패는 후원 액수에 따라 500만원 이상부터 5억원 이상까지 6가지다. 그동안 2억 3000만원을 기부한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최근 3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재서 총장은 “그동안 총신대는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도너월을 만들었다. 학교가 다른 어느 때보다 힘들다고 할 때 도와주신 여러분들의 정성을 기린 것”이라고 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