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울티마’ 개발진 모인 게임사 183억원 투자

입력 2022-04-21 13:37

카카오게임즈가 ‘울티마 온라인’ 개발진들이 모인 미국 게임 개발사 ‘플레이어블 월즈’에 1500만 달러(약 183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이 실행했다. 플레이어블 월즈는 클라우드 기반 게임 및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인 게임사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시초로 불리는 ‘울티마 온라인’과 2010년 디즈니가 인수한 게임 플랫폼 ‘메타 플레이스’를 만든 유명 개발자 라프 코스터가 주축으로 있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클라우드 기반 MMORPG와 메타버스 플래솦ㅁ을 개발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레이어블 월즈의 2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리드했다고 설명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