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청 장애학생 인권보호 업무협약

입력 2022-04-21 13:30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1일 광주광역시피해장애인쉼터와 ‘지역사회 연계 장애 학생 인권 보호 및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장애 학생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사안이 생기면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장애 학생 지원을 하기 위한 협약이다.

협약식에는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 곽행숙 교육지원국장, 광주광역시피해장애인쉼터 박정선 원장, 오정화 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피해 장애 학생 보호·지원, 피해 장애 학생 발생 시 연락 체계 구축·대응 협력,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장애 학생·가족 상담 지원,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역량 강화 연수 지원 등이다.

업무협약 체결로 피해 장애 학생에 대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학생·보호자·교원의 인권 보호 역량을 강화해 더욱 인권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낙주 동부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의 보호조치를 통해 정서적 안정 도모와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장애학생들의 행복한 학교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