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호영 “도덕적 한점 부끄럼 없어…아들 재검 곧 공개”

입력 2022-04-21 09:34 수정 2022-04-21 10:17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국민 눈높이가 도덕·윤리 잣대라면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사옥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자는 또한 아들의 병역 문제와 관련해 “아들의 예전 의료 기록까지 의료기관에 공개해 지금 재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오늘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결과가 나오면 공개하고 병원과 주치의 등 의료진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후보자는 전날인 20일 아들의 병역 의혹과 관련해 공신력 있는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겠다고 하면서 과거 MRI 등 자료 제출을 거부해 논란이 됐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