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국어문화원 장수익(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사진) 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부 관계자는 19일 “장 교수는 모범적으로 국어문화원을 운영한 공로가 크다”며 시상 이유를 밝혔다.
장 원장은 한남대 국어문화원을 운영하면서 바른 우리말 글쓰기, 어문규범 상담 등 국어 상담과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운영, 국어생활 실태조사 등 올바른 국어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했다.
한남대 국어문화원은 대전광역시와 협업을 통해 국어책임관과 공무원 교육, 지역 생활안내문 개선사업, 대학생 참여 언어 환경 개선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 공문서 언어감수 활동도 벌인다.
지난해에는 대전시 공공언어 실태조사 연구를 실시해 잘못 사용되고 있는 공공언어를 바로잡았다.
장 원장은 “이번 상은 지역의 올바른 국어문화 선도를 위한 책임감을 준 것이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