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선원선교 최원종 목사 ‘바다행전’ 출간

입력 2022-04-20 22:23 수정 2022-04-21 20:26

한국선원선교회는 22일 오후 6시 부산 중구 충장대로에 있는 마린페어 6층에서 이 단체 대표 최원종(사진) 목사의 자서전 ‘바다행전’(국민북스) 출간 감사예배를 개최한다.

이 책은 최 목사가 40년 간 펼친 선원선교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최 목사는 “한국교회가 선원선교에 관심을 갖고 기도할 바를 알려주는 가이드”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최 목사는 해양대 대학생선교회(CCC) 출신이다.

장시간 바다 위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이 신앙을 잃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고 1982년 3월 부산에서 선원선교회를 시작했다.

국내외 선원을 대상으로 선박 선교사 양육, 파송하고 있다.

또 선박교회를 설립·운영하며 항만 선교 및 국제선원센터 사역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삽화=국민일보 그림창고.

매년 5월 31일 바다의 날에 ‘바다주일(Sea Sunday) 해양선교대회‘를 연다.

선원과 가족들은 전 세계 1000만 선원들의 안전 항해와 만선 조업, 선박·항만 선교사를 위해 기도한다.

'바다의 날'은 해양수산부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1996년부터 제정됐다.

선원선교단체들은 2004년부터 5월 마지막 주일을 바다주일로 선포하고 해양업 종사자들을 복음화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