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탁 사장 취임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세워가는 CTS 될 것”

입력 2022-04-20 16:26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있는 CTS 아트홀에서 최현탁 신임 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보현 목사(CTS법인이사, 예장통합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CTS 법인이사이자 예장합동 총무인 고영기 목사의 기도, 제1회 CTS K-가스펠 수상자인 ‘에필로그’가 특별찬양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CTS 제23대 공동대표이사로 역임한 김태영 목사는(백양로교회) ‘언제나 처음같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새로 취임하는 최현탁 사장은 초심을 잃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과 능력으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언론기관인 CTS를 잘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취임패를 전달한 감경철 회장(CTS)은 “20년간 CTS에서 충성된 일꾼으로 일했던 최 사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복음방송 운영에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가 언제나 함께 하기를 항상 기도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현탁 사장은 “방송 선교사역을 이끄는 리더로서 초심을 잃지 않도록 기도하고 노력하겠다”며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CTS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임 사장 취임예배에는 전현직 CTS 공동대표이사를 비롯해 교계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새 사장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며 축하했다. CTS공동대표이사인 이철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류영모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배광식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은 영상을 통해 “한국교회 연합으로 세워진 CTS의 순수복음 사역을 잘 감당하는 새 사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최현탁 사장은 경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 후 1985년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을 거쳐 1995년 CTS 공채 1기로 입사했다. 이후 CTS 제작 부문 자회사인 ‘CTS N’ 대표이사와 CTS 대외협력 특임사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목동제일교회(김성근 목사)에서는 시무장로로 예배사역 위원회를 섬기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