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친 빈소에 정계 인사들 조문 행렬 [포착]

입력 2022-04-20 15:55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20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의 빈소가 차려져 있다. 뉴시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상에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안 위원장의 부친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은 지난 19일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963년 당시 판자촌이던 부산 범천동에 의원을 세워 의료 혜택을 제공해 ‘서민들의 의사’로 불렸다.

고인은 지난달 30일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18일부터 병세가 위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최근 부산에서 부친의 곁을 지켜왔다.

국민의힘 권성동(가운데) 원내대표와 서병수(오른쪽) 의원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부친상을 당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위로하고 있다. 뉴시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부친상을 당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안 위원장은 20일 낮 12시부터 부친의 빈소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빈소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서병수 의원, 김은혜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이 찾아왔다.

유승민(오른쪽) 전 의원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부친상을 당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뉴시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찾아왔다. 호남 지역 순회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후 고인의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황서량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