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멘토가 되어 줄게’ 기아대책, 자립준비청년 위한 토크콘서트 성료

입력 2022-04-20 14:48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마이 리얼 멘토 토크콘서트’(사진)를 19일 서울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아대책의 보호종료아동 지원 프로젝트 ‘나로서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알리고 이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소통하며 온전히 자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가수 션과 배우 진태현이 사회자로 나선 이번 콘서트는 ‘나의 진정한 멘토’를 주제로 오후 7시부터 현장 실황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진아는 이날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계단’ ‘보이지 않는 것’ 등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스타 강사로 유명한 김미경 MKYU 대표도 출연해 자립준비청년에게 격려와 도전을 주는 강연을 펼쳤다. 이 밖에도 실제 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기아대책 마이 리얼 멘토’ 단원들이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진솔하게 전했다.

유원식 회장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응원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같은 뜻을 품은 아티스트, 전문가들과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립준비청년들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것이 또 다른 응원의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