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남미 주요국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입력 2022-04-20 13:42
부산시청 1층 로비에 마련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물. 부산시

부산시는 20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 중인 콜롬비아와 페루 주요 인사 3명을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함께 콜롬비아 티토 호세 크리시엔 보레로 과학기술혁신부 장관, 니콜라스 델 카스티요 피에드라이타 국립수산청장과 호르헤 무뇨스 페루 리마시장을 부산으로 초청했다.

20일에는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성근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만찬을 하며 2030부산엑스포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 방문에 이어 부산항만공사 선박을 타고 2030부산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항 북항 일대를 둘러볼 계획이다.

한편 KF는 지난 17일부터 중남미 8개국 유력인사 9명을 6박 7일 일정으로 한국으로 초청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