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놀면서 과학체험’…조선대 생활과학교실 참가 모집

입력 2022-04-19 14:54

‘과학과 함께 놀면 재미있어요’

조선대 생활과학교실은 올해 1기 온라인 창의 과학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조선대가 운영하는 이 사업은 대표적인 학교 밖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광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조선대 생활과학교실은 지역생활권 내에 실험, 탐구,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오는 5월 11일부터 '놀면서 과학 알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1기 과정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실험재료는 가정으로 각각 배송된다.

과학교실은 씨앗으로 싹 틔우기, 영사기의 원리를 찾아서, 실감 나는 3D 영상, 줄을 튕겨보자, 자기부상 천체, 아슬아슬 줄타기, 지구의 온도를 낮춰라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과 수학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창의력을 키우는 총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주지역 초등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 다문화, 시니어를 위한 대상별 강좌도 준비돼 있다.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나눔 과학교실도 운영한다.

조선대 생활과학교실은 가정에서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금 책임교수는 “나눔 과학교실을 위한 교육장도 모집하고 있다”며 “자세한 교육·체험 내용은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