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일상 되찾아 감개무량…국민에 깊이 감사”

입력 2022-04-19 12:05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마침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돼 국민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정부 임기 안에 모두가 그토록 바라던 일상으로 돌아가게 돼 무척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게 협조해주신 국민과 방역진, 의료진의 헌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K-방역 모범국가를 넘어 일상회복에서도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 보고될 부산·울산·경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초의 특별지자체로서 부·울·경 특별연합의 공식 출범을 국민들에게 보고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다방면에서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 균형발전과 해당 지역의 발전을 위해 부·울·경 특별연합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자동차·조선·해운·항공·수소 등 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인재양성의 공동 기반을 마련하고 공간혁신과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처럼 1일 경제생활권을 확장해 나간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