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던 지난 2월 6일(오른쪽)의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와는 달리, 거리두기가 해제된 18일(왼쪽)은 텅 비어있다. 정부가 거리두기 조치를 모두 해제한 18일 서울의 선별진료소들은 한창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던 때와는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2월 6일(위쪽)의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와는 달리, 거리두기가 해제된 18일(아래)은 텅 비어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던 지난 2월6일(위쪽)의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와는 달리, 이날(아래)은 텅 비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누적 확진자 수는 1635만3495명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던 지난 2월6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가 텅 비어있다.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의 신속항원검사소가 텅 비어있다. 지난 1월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됐던 신속항원검사 천막에도 현수막만 흔적으로 남아있습니다.
폭염 경보가 발령됐던 지난 2021년 7월1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관계자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가운데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창문에 비치고 있다.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체 채취 부스에 장갑이 걸려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의료진이 자리를 지켜 시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검체 채취 부스도 텅 빈 채 장갑이 축 처져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서울 송파구보건소 앞에서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18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입구로 사용하던 공간이 막혀있다. 18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그동안 입구가 옮겨지고 송파구청 광장에 새로운 천막이 세워졌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텅 빈 모습입니다.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가 텅 비어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7743명입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3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1224명입니다. 길었던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이는 느낌이지만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조심해야겠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던 지난 2월6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지난 2월6일 ‘지금 우리 선별진료소는’ 기사 링크(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739733)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