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됐다. 부산의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1000명대로 대폭 감소했다.
부산시는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전날 0시와 비교해 총 1351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01만520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8일 1921명 발생한 이후 69일 만이다.
이날 치료받던 확진자 5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789명으로 늘었다. 나이별로 80세 이상 4명, 60대 1명이다.
현재 위·중증 확진자는 80세 이상 18명, 70대 8명, 60대 13명, 50대 1명, 40대 1명, 20대 1명 등 모두 42명이다.
병상 상황의 경우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 99개 중 37개가 사용돼 가동률 37.4%를 보였고, 일반 병상은 1187개 중 28.3%인 336개가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984병상 중 267개(27.1%)가 이용 중이다. 전날 부산 제6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단하면서 기존 생활치료센터 1534병상에서 550병상이 줄었다.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 오후 8시 기준 1808명이 늘면서 현재 관리 인원은 3만7112명이다.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4차 백신 접종을 지난 14일부터 시행한 결과, 이날 현재 누적 접종자는 총 2만5846명으로 늘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