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복현중학교 1·2학년 25명이 영진전문대 뷰티융합학과를 찾아 직접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뷰티아티스트 직업과 뷰티산업 트랜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브레이드, 웨이브 기술을 배우는 헤어 아티스트 실습도 했다. 이날 중학생들의 진로체험에는 뷰티융합과 재학생 10명이 나서 체험학습을 도왔다.
손채연 학생(1학년)은 “전문기기를 활용해 머리 웨이브 연출을 해봤는데 교수님께서 잘 알려주셔서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정민 학생(1학년)도 “오늘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뷰티에 대해 잘 모르던 저와 친구들이 흥미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정아 뷰티융합과 교수는 “올해 신설한 우리 학과는 기존 뷰티 실무 중심 교육과 함께 뷰티 케어, 뷰티 마케팅 등 뷰티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토탈뷰티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중고등학생 진로체험을 위한 교육기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