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김정은, 신형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 참관”

입력 2022-04-17 06:47 수정 2022-04-17 10:23
연합뉴스TV 캡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북한 매체가 1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시험발사 무기에 대해선 “당 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개발돼 온 이 신형 전술유도무기 체계는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 타격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술핵 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 다각화를 강화하는 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전했다.

신형 전술유도무기는 ‘북한판 에이태킴스(KN-24)’를 일부 개량한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은 이어 김 위원장이 “전망적인 국방력 강화에 관한 당 중앙의 구상을 밝히시면서 나라의 방위력과 핵전투 무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 데 나서는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셨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험발사에는 김 위원장 외에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국방성 지휘성원들, 인민군 대연합부대장들이 함께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