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크래프톤이 주최하는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 6’가 4개 권역에서 열린다.
1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PCS6가 이달 중 일제히 출발선에 선다. 한국이 포함한 아시아 권역은 중국, 일본, 대만/홍콩/마카오가 참가한다. 아시아퍼시픽 권역은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팀들이 참가한다. 이 외에도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서유럽, 중동&아프리카) 등에서도 대회가 열린다.
PCS는 각 지역별 대회 상위권 팀들이 출전하는 국제 대회다. 아시아와 유럽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아시아퍼시픽과 아메리카는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각각 2주간 대회를 진행한다. 출전 팀들은 권역별 25만 달러, 총 상금 10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매주 3일씩, 하루 5매치를 치른다.
PCS6는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포인트 룰이 적용된다.
각 권역별로 16개 팀이 참가하는데, 한국은 아시아 권역 대회에 6개 팀이 출전한다. 광동 프릭스, 다나와 e스포츠, 기블리 e스포츠, 젠지, 마루 게이밍, 베로니카 세븐이 참가팀이다. 이 외에 일본 1개팀, 대만/홍콩/마카오 1개팀, 중국 8개 팀이 합류한다. PCS6 아시아의 1등 상금은 8만 달러이며, 16위팀까지 상금을 차등 지급받게 된다. 이외에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와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한 팀에 각각 5000달러, 선정단 투표로 선발된 4명의 선수에게 각각 2500달러(총 1만 달러)를 수여한다.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도 이번 대회 진행한다. PCS6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 중 반은 전체 참가팀들에게 균등하게 배분되며, 반은 순위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PCS6의 픽뎀 챌린지는 우승팀 예측과 라이벌 투표인 ‘팀 페이스 오프’ 두 가지로 진행한다.
투표권은 PCS6 생중계 중 공개되는 전용 코드와 인게임 아이템 구매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PCS6 특별 아이템은 다음달 6일 오후 5시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판매한다. PCS6 아시아의 승자 예측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시작해 내달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참가팀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PGC 2022 시드 획득을 위한 ‘PGC 포인트’도 주어진다. 권역별 PCS6 우승팀은 200 PGC 포인트를 받게 되며, 2위 팀은 120포인트, 3위 팀 95포인트 등 순위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부여된다. 현재 PWS: 페이즈1과 PCL을 통해 4개의 한국팀과 4개의 중국팀이 PGC 포인트를 올해 쌓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