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예비후보 “도약 영등포 시대 열겠다” 출마 선언

입력 2022-04-15 16:24

서울시장 정책비서관과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낸 최호권 국민의힘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2년 동안 발전이 정체된 민주당 독주의 정치인 출신 영등포구청장 시대를 마감하고, 4차산업혁명, 경부선 철도 지하화 같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최단 시간 내에 변화와 발전, ‘도약의 새로운 영등포’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하겠다”며 15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방자치가 지나치게 정치화되어 있다며 진정한 지방자치는 정당 대결의 정치무대가 아니라 오로지 주민만을 생각하는 순수한 생활자치 행정이 펼쳐져야 한다”며 “지방 자치를 위해서는 전문 행정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공직에서 퇴직한 이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 예비후보는 “고령화시대 치매 어르신 독박요양, 독박 간병의 아픔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핵심공약으로 병무청 이전과 숲이 있는 메낙골공원 조성, 대방천 자연생태하천 복원, 여의도 LH부지에 국제학교(또는 외국인 학교) 유치 등을 내세웠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