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주한영국대사 만나 양국 우호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2-04-15 14:3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오른쪽)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내정자와 악수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콜린 제임스 크룩스 신임 주한영국대사와 면담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크룩스 대사를 면담하고 양국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당선인은 크룩스 대사에게 “(지난번 만남 이후) 대여섯 달이 지났다”며 “만난 지가 엊그제 같다”고 환영했다. 이어 “북한 대사에서 대한민국 대사로 발령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크룩스 대사는 한국어로 “감사하다”고 화답한 뒤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이렇게 뵐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였던 지난해 12월 주북 영국대사로 재직 중이던 크룩스 대사를 만난 적이 있다. 당시에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