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는 ‘2022년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이하 광주기능경기대회)’에서 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자연과학고 식물과학과·식품과학과·조리과학과 소속 학생 총 15명이 화훼장식·요리·제과·제빵 4개 직종에 출전해 거둔 성과다.
학생들은 출전한 모든 직종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화훼장식 직종에서 은메달 1개·동메달 1개·장려상, 요리 직종에서 금메달 1개·동메달 1개·장려상, 제빵 직종에서 동메달 1개·제과 직종에서 금메달 1개·동메달 1개·장려상 입상 등이다.
광주기능경기대회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메달 입상자들에게 ‘2022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부여했다. 자연과학고 학생들은 4개 직종 모두에서 메달을 획득해 전국 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한다.
최범태 광주자연과학고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서 대회 참가를 위해 기량을 닦아온 학생과 지도교사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남다른 기술 숙달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