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선정

입력 2022-04-15 10:39
가톨릭관동대가 지난 14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사업에 선정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관동대 제공

가톨릭관동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가톨릭관동대는 고용노동부, 강원도, 강릉시에서 1차연도 7억5000만원을 비롯해 매년 성과를 통해 최대 5년간 37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대학의 취·창업 지원 역량 강화 및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경력개발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컨설턴트·취업지원 전담인력 배치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 전문 컨설턴트 배치를 통한 청년 특화 통합 진로상담, 대학생활·심리 등 전문상담 연계, 대학 내 기업 정보 통합관리, 취업 컨설팅, 일 경험, 일자리 매칭,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취업적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가톨릭관동대는 지난 2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역형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리적, 산업적 고용기반이 취약한 영동지역에서 지역을 아우르는 청년고용지원 서비스의 확대 및 거점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현실을 고려해 2차 공모사업에 도전했고 그 결과 거점형 사업에 선정됐다.

유승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단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실용 중심의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총장은 “재학생을 위한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 및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 취업 지원 거버넌스 확대·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