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가톨릭관동대는 고용노동부, 강원도, 강릉시에서 1차연도 7억5000만원을 비롯해 매년 성과를 통해 최대 5년간 37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대학의 취·창업 지원 역량 강화 및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경력개발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컨설턴트·취업지원 전담인력 배치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 전문 컨설턴트 배치를 통한 청년 특화 통합 진로상담, 대학생활·심리 등 전문상담 연계, 대학 내 기업 정보 통합관리, 취업 컨설팅, 일 경험, 일자리 매칭,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취업적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가톨릭관동대는 지난 2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역형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리적, 산업적 고용기반이 취약한 영동지역에서 지역을 아우르는 청년고용지원 서비스의 확대 및 거점기관의 역할이 중요한 현실을 고려해 2차 공모사업에 도전했고 그 결과 거점형 사업에 선정됐다.
유승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단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실용 중심의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총장은 “재학생을 위한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 및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 취업 지원 거버넌스 확대·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