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창 더불어민주당 경기 양주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양주시 옥정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6·1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 양주에는 시민을 위한 정책,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할 때”라며 “준비된 양주시장 예비후보 이희창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갈 수 있도록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3선 양주시의원으로 의장까지 역임한 바 있는 이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는 방송인 노정열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전현직 양주시의원과 이번 지방선거 출마자 대부분이 참석해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특히 정성호 국회의원을 대신해 부인인 홍순례 여사가 축사를 하며 이 예비후보를 응원했고 이 외에도 김대식 양주시농촌지도자회장, 서석원 전 호남향후회 총회장, 김재천 민주당원 등이 현장 축사를 진행했다. 또한 3선 수원시장을 지낸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영상을 통해 이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 불모지인 양주에서 오직 민주당 20여년, 그리고 민주당 시의원으로서 12년 동안 4선 의원이신 정성호 의원님과 함께 오로지 시민과 민주당을 위해 뚝심있게 일했다”면서 “지금의 양주는 혁신적 변화와 시민 행복을 구현하는 무한 상상의 창의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다. 양주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만들 사람, 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사람, 지금 당장 시장일을 시작한다 해도 완벽하게 준비된 사람, 이희창은 완벽하게 준비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공약 4가지를 발표했다. 공약은 ▲양주의 도약으로 GTX-C 조기완공 및 SRT 운행 검토, 서울~양주 고속도로 완수, 교외선 복선 전철화, 유·무형문화재 관광 산업화 ▲양주 균형 발전으로 양주 교육청 신설 지원, 제한적 공동학구제 지원사업 확대, 평등적 아동수당 지급, 지역교육과정 개편 ▲건강 양주로 공공의료원 건립, 치매안심센터 신설 등 지원 확대,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 경기도 상위권 공기 질 실현 ▲미래 양주로 양주 테크노 밸리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건립, 공공형 은퇴 후 일자리 확대l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및 주민주도 일자리 창출, 창업시설 지원 및 연구개발 시설 확충 등이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