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영혼 구원 동참한다”

입력 2022-04-13 19:06

세계한인선교사중보기도회(KWMI)는 4~10일 제주와 부산에서 제1회 선교대회(4~10일)를 열고 세계 복음화를 염원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회 선언문에는 KWMI의 지속적인 기도운동과 영적 성장을 다짐하는 행동강령 등이 담길 예정이다.

KWMI 회원 일동은 10일 선언문을 통해 “모든 회원은 선교공동체로서 회원 간에 믿음과 사랑으로 교통하고, 영적 성장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지상 명령인 영혼 구원하는 일에 동참한다”고 선언했다.

주강사로 이영환 고명진 김익신 김문훈 목사가 참여했다.

임현수(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원로) 목사는 북한에서 31개월 억류 생활을 간증했다.

박명일 유만석 김재열 윤영성 박창건 이용남 이기도 류정길 최규명 이광재 전소피아 장욱조 노문환 김석균 강찬 윤석호 나경화 목사도 강사로 섬겼다.

세계선교사중보기도회 회원들이 최근 온라인 줌으로 새벽기도회를 갖고 있다. 세계선교사중보기도회 제공

세계선교사중보기도회 회원들이 최근 온라인 줌으로 새벽기도회를 갖고 있다. 세계선교사중보기도회 제공

KWMI 새벽기도회는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앞이 보이지 않던 2020년 5월 필리핀의 선교사들이 ’위기를 기회로’라는 표어로 비대면(zoom) 기도를 한 것이 첫 출발이다.

40여개국 1050여명이 카톡 등으로 기도 제목을 나누고 있다. 또한 매일 아침 200명이 넘는 선교사들이 줌으로 기도회를 열고 있다.



다음은 대회 선언문 전문이다.

KWMI 대회 선언문

KWMI 모든 회원은 선교공동체로서 회원 간에 믿음과 사랑으로 교통하고, 영적 성장을 도모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러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지상 명령인 영혼 구원하는 일에 동참한다.

또한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고 전세계 선교현장에서 복음의 본질인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행하며, 국내외의 건강한 교회와 선교단체 등과 교류하며 중보기도 헌신자들을 발굴하고 SNS와 온라인을 통해 새벽기도회와 24시 중보 기도운동을 전개한다.

하나. 우리의 모임은 세계선교사들의 중보 기도의 창이다.

하나. 우리는 주인 된 마음으로 협력한다

하나. 우리는 모든 동역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

하나. 우리는 나라별, 대륙별로 함께 기도하는 장을 만들어 간다.

하나. 우리는 24시간 언제든지 기도하는 기도운동을 전개한다

하나. 우리는 교회와 선교사들의 기도와 선교동력을 이끄는 일에 힘쓴다.

하나. 우리는 우리의 기도운동에 뜻을 같이하는 단체와 협력한다.

하나. 우리는 주님 오실 때까지 선교지와 전 세계에 이 기도운동을 전개한다.

하나. 우리는 오직 성삼위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