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두려움 없다”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 5월 2일 데뷔

입력 2022-04-13 16:24

하이브의 첫 걸그룹 르세라핌이 다음달 2일 첫 미니 음반 ‘피어리스’(FEARLESS)로 데뷔한다.

르세라핌은 하이브 산하의 걸그룹 전문 레이블인 쏘스뮤직 소속이다.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2012년 합작 그룹 글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르세라핌의 음반은 발매일인 5월 2일 오전 11시부터 예약 구매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도 개최한다.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이번 음반 제작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을 제작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김성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여했다.

르세라핌은 아이즈원 출신 사쿠라, 김채원과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 출신 허윤진을 비롯해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로 결성된 6인조 그룹이다. 그룹 이름은 ‘아임 피어리스’(IM FEARLESS)의 철자를 재조합해 만들었다.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데뷔가 눈앞이지만 멤버 김가람을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으로 한 차례 논란이 일었다.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해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