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발로란트 마스터스 PO 진출

입력 2022-04-13 13:08
라이엇 게임즈 제공

DRX가 발로란트 국제 대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DRX는 13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레이캬비크’ 그룹 스테이지 A조 승자조 경기에서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대회 플레이오프(8강전) 진출을 확정했다.

대회 플레이오프에 나설 8개 팀 중 6개 팀이 확정됐다. 앞서 G2 e스포츠, 더 가드, 페이퍼 렉스, 라우드는 시드를 받아 8강에 직행했다. DRX와 팀 리퀴드가 각각 A·B조 1위 자격으로 합류했다. 오는 14일 NIP와 제타 디비전이 A조 2위 자리를 놓고, 제르시아와 옵틱 게이밍이 B조 2위 자리를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DRX는 3일 간 휴식을 취한 뒤 16일 동남아 대표 페이퍼 렉스와 8강전을 치른다.

DRX는 국내 발로란트 e스포츠의 절대강자로 꼽힌다. 지난 2월부터 1달간 열린 국내 대회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에서 정규 리그 1위(6승1패), 플레이오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