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통일장관에 권영세 의원…외교장관 박진

입력 2022-04-13 11:10 수정 2022-04-13 12:46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5차 전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정부의 첫 외교부 장관과 통일부 장관에 4선의 박진, 권영세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오후 2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외무부 공무원 출신이다. 2001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총재 공보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16·17·18·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당내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꼽힌다.

박 의원은 최근 한미정책협의대표단장을 맡아 5박 7일 방미 일정을 수행했다.

권 의원은 16·17·18·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외교부 주중국 대사를 역임한 이력이 있다.

권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총괄특보단장에 이어 선대본부장으로 활약했다. 현재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