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이 된다면, 교육 현장 모든 차별 해소할 것”

입력 2022-04-13 09:04

마숙자(사진) 경북교육감 예비 후보가 “교육청이 헌법에 위배되는 상황을 방치하고 조장하는 것은 상식을 가르칠 자격이 없다”며 “교육 현장의 모든 차별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 예비 후보는 “학교의 여러 공간에서 처우에 대한 차별이 방치되어 왔으며, 이는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며 “교실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교육과 관련된 모든 공간에서의 차별 문제가 한시바삐 해소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 예비 후보는 “공무직 조리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일몰제를 시행하고, 근속 수당 상한제를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영양사, 돌봄사 등 모든 교육 구성원의 차별적인 처우를 개선해 공정하고 상식적인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 예비 후보는 “교육 구성원의 처우 개선은 학생의 교육 환경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칠판과 교실 안의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을 둘러싼 모든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