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이 자율방범대와 ‘함께해요! 안전순찰’

입력 2022-04-13 00:10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늦게 강은석 서장이 지역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원와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국회 본회의 통과 및 1년 후 시행 예정에 따른 점검 차원으로, 자율방범대원에 대한 격려 및 우수 대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점검에서는 특히, 위급 상황에서 112로 연결되는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챙겼다.

함께해요! 안전순찰에서 강 서장은 자율방범대와 함께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성범죄 및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화랑유원지를 찾아 합동순찰 및 여성공중화장실 비상벨 작동 여부 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협력치안의 오랜 동반자인 자율방범대와 경찰서 간 협력방범활동 강화, 지역치안문제,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과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강은석 서장은 “이번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통과를 기점으로 경찰과 자율방범대 간 치안공동체 활동을 더 견고하게 추진해 시민안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산=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