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13~15일 고양 킨텍스서 개최

입력 2022-04-12 16:32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가 13~1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12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개 우수 조달기업이 참가한다.

올해는 대폭 확대된 혁신성장관에서 혁신조달 경진대회 수상제품과 최신 신기술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기술마켓공동관·공공판로육성관에서는 각 공공기관의 다양한 혁신제품을 전시한다.

벤처나라 등록 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창업벤처청년기업관에서는 창업벤처기업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전기전자관 사무기기관 기계장치관 건설환경관 안전제품관 등 총 13개의 전시관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공공구매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회복과 미래준비’라는 주제의 국제조달워크숍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터키 등 17개국의 42개사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국내 조달기업과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미국·캐나다 등 4개국 7개사와 수출계약식도 열린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현장에 숨어있는 혁신제품을 발굴해 기술력 있는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늘리고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이 글로벌 조달시장에 많이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