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하는 인권존중, 돌아오는 배려문화…광주도철공사

입력 2022-04-12 15:37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인권경영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인권 존중과 상호 배려의 조직 문화 혁신을 통해 올바른 직장문화를 뿌리내리고 있다.

공사는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경영 슬로건’에서 ‘먼저 하는 인권 존중, 돌아오는 배려 문화’ 를 공식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이후 존중과 배려를 중심으로 한 조직 문화 구현에 나서고 있다.

구성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점검하고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GRTC형 인권 의견수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겪은 실제 사례나 의견 등을 수렴한 후 이를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시각에서 판단해보고 구성원이 함께 개선해가는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은 각 부서별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해 실천·공유한다.

부서장들은 솔선수범해 인권 문화 정착을 위한 의지를 사내방송으로 전파하는 등 실질적인 문화 혁신을 펼치고 있다.

앞서 공사는 ‘GRTC 인권존중의 날’ 선포, 인권경영위원회 운영, 인권 감수성제고 관리자 교육, 대시민 인권존중 캠페인 등 소통과 공감을 통한 인권 의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벌였다.

윤진보 사장은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공사의 경쟁력을 높인다”며 “인권도시 광주에 걸맞는 인권 경영을 통해 시민의 자랑과 행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