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현풍읍 일대에 ‘현풍 교통문화파크’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현풍읍 성하리 일대 2만6898㎡ 부지에 공사를 시작했다. 총사업비는 140억원으로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교통문화파크에는 각종 문화행사가 가능한 잔디광장을 비롯해 노을전망대, 깨비가든, 초화원, 산책로 등이 조성돼 주민들의 소통·힐링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 공영주차장, 간이시외버스정류장 등이 조성돼 주변 교통 환경과 경관이 크게 개선된다. 현풍 백년도깨비 시장과 현풍도심 접근성을 높여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현풍 교통문화파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현풍읍 구도심의 도시기반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